(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으로부터 성금 1억 원의 성금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조갑주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이사장, 박용식 한양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홍백파 한양 컨트리클럽 이사, 이경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지역 사회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매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최근 클럽하우스 재건축공사 기공식을 했고, 곧 골프 박물관도 세울 예정으로 고양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서 국내 골프 산업을 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964년 문을 연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고양시 토착 기업으로 1995년부터 고양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인 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30회에 걸쳐 23억 2천여만 원을 고양시에 기탁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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