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현 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선다.
정몽규 회장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몽규 회장의 연임 자격 심의가 가결됐다. 연임 심사 서류 제출 후 가결이 된 정몽규 회장은 19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전북 현대 다이노스, 울산 현대 호랑이(당시 구단명) 구단주를 거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맡았고 대한축구협회장을 현재까지 역임 중이다. 지난 2021년 단독 출마에 3선에 성공했다.
이후 각종 논란에 휘말렷다. 비리 축구인 사면 논란, 위르겐 클린스만 사태, 홍명보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 천안축구센터 논란 등 수많은 대한축구협회 논란 중심에 섰다. 독단적인 행정과 비정상적인 의사결정구조와 운영으로 비판을 받았고 사상 초유의 국회 출석 이후 국정 감사까지 받았다.
이처럼 각종 논란 속 국민적 비판을 받은 정몽규 회장은 4선 도전에 나섰다.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연이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몽규 회장도 출마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한축구협회장 연임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 한 바 있고 심의가 가결이 돼 출마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몽규 회장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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