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 TOP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8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스포츠 매체 'UC 크리켓'은 팬들의 선호도, 경기장 안팎에서의 모습, 외모, 체격, 스타일, 전반적인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25시즌 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 TOP10'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한국 시각) 밝혔다. 손흥민은 10명 중 9위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경기장에서 속도, 마무리 능력, 뛰어난 기술로 유명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의 최고 득점자로 활약했고, 브랜드 모델로서의 영향력도 크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아디다스(adidas)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420만 명이 팔로우해 그의 글로벌 팬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은 광고모델로서도 주목받는다. 그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아이돌, 배우 등 다른 분야의 유명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달 기준, 손흥민은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축구 선수로서의 인기를 넘어 전반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UC 크리켓'이 발표한 명단에는 손흥민 외에도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포함됐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알 힐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풀리식(AC밀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로 선정된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다. 매체는 벨링엄에 대해 "2024-25시즌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 중 한 명"이라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나이키 광고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은 인스타그램에서 3770만 명의 팬을 보유 중이다.
명단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6억 44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젊은 시절부터 미남 축구 스타로 명성을 얻었고, 4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를 모른 채 축구 팬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호날두의 상징성을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의 뛰어난 활약뿐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매번 훌륭한 인성을 보여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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