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SK텔레콤(017670)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한 SKT의 단편 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 ⓒ SK텔레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개인 부문 2개와 작품 부문 7개(소부문 24개)를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SK텔레콤이 지난 9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최초의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70만회의 조회수, 3만4000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을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AI가 만든 초안은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의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SKT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로 6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AI Help You?' 시리즈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딴짓러의 AI_경매사편'은 디지털 영상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LG U+ 키즈토피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LG유플러스(032640)의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왼쪽)과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 LG유플러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으며,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린이 친화적인 그래픽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 다양한 언어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키즈토피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아동 적합성에 관한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인 '2024 맘스 초이스 어워즈' 어플리케이션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지니뮤직, 난청아동 소리찾기 사업에 1500만원 지원
지니뮤직(043610)이 난청아동 인공와우 수술비와 외부장치 교체비로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니뮤직과 함께하는 소리 동행 지원사업.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협력해 난청아동 5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인공와우 수술비와 장치 교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넘어 외부장치 교체 지원을 포함한 더 넓은 소리 동행 사업으로 확대됐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지니뮤직은 수술 지원을 위해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18세 이하 난청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니뮤직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이나 장치 교체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이 소리를 되찾고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멜론, '데이터랩' 통해 2024 연말결산 1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이용자들과 함께 만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말결산 1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플레이브 'ASTERUM : 134-1', 지드래곤 'POWER', 아이유 'The Winning', 에스파 'Armageddon' 앨범커버 이미지. ⓒ 멜론
멜론은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을 통해 대표 서비스 각각의 연말결산을 1~3편에 나눠 진행하며, 이를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멜론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곡은 아이유의 'Love wins all'로 나타났다. 또 지드래곤의 신곡 'POWER'는 최단 시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했다.
올해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물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은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3개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차지한 에스파의 '수퍼노바(Supernova)'였다.
또 '멜론의 전당'에서는 총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고,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이중 플레이브의 미니 2집 'ASTERUM : 134-1'은 발매 4시간 10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이와 동시에 발매 24시간 동안 604만의 올해 '최다' 스트리밍도 달성했다. 또 에스파는 올해에만 총 3개의 밀리언스 앨범을 추가하며 올해 유일한 '밀리언스 앨범 3개 보유' 아티스트가 됐다.
올해 빌리언스 클럽에서는 임영웅이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이상)를 획득하며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 등급에 오른 아티스트가 됐다. 아울러 임영웅은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총 19억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올해 멜론DJ들이 가장 많이 선곡한 트랙은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였으며,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가요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으로 조사됐다.
DJ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이 들은 팝 1위는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I Don't Think That I Like He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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