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찬성한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우리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교정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다시 국민의 신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탄핵안 찬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대통령의 거취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선택에 우리 당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총 7명이다.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김재섭 의원(서울 도봉구갑)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등이다.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가진 표수는 192표(우원식 국회의장 포함)로 여당에서 8표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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