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이동노동자들의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야당역에 이어 13일 금촌 지역에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금촌 중심상가 주변(파주시 후곡로 13)에 위치한 쉼터는 28㎡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과 자동혈압계, TV, 냉온수기, 소파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무인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며, 배달 기사, 대리운전자, 택배기사 등 휴게공간이 필요한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역 환승주차장 하부공간에 설치된 첫 번째 쉼터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1만 5천731회(월평균 1천966회)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이동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파주시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복지를 한층 강화하고 더 많은 노동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쉼터를 열게 됐다.
n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