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돕기 위해 월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266명에게 모두 5억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 2월25일까지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고용 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이나 취업 준비 등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해준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천만원 이하 등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전세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지원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을 돕고 나아가 이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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