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라이온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라이온코리아의 창립 2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기부액과 수혜자를 설정했다. 자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기부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서구 취약계층 아동,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온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 © 라이온코리아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을 돕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용기(490ml)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실내건조 △온감테라피 온열 목 마스크 등 자사 생활용품 3종으로 구성했다.
KT&G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수제청을 손수 만들고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귤청으로 구성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감기와 폐렴 급증에 대비해 마련되었으며, 완성된 300개의 세트는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되었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김장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취약 계층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 한명삼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스토아는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행복한나눔을 통해 후원한다. 이렇게 기증된 물품은 전국 '행복한나눔가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소외 계층의 일자리 마련 및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한나눔은 '행복한나눔가게'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바자회', 창고형 매장 '땡스 아울렛', 싱글맘 비즈니스센터 '봄B살롱' 등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지난해부터 행복한나눔을 통해 물품 후원을 이어 온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깨끗한나라가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청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800만원 상당 두루마리 화장지(3만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깨끗한나라 강희진 청주공장장, 청주시 홍순덕 복지정책국장, 깨끗한나라 이규헌 공장관리 담당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생활용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청주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 품목은 청주시 장애인 생활 시설 및 이용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가 연말을 맞아 청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두루마리 화장지를 기부했다. 홍순덕 청주시 복지정책국장(왼쪽), 강희진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장.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은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해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산불 피해 주민 지원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BAT로스만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캔들을 제작해 선물하는 임직원 '핸즈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핸즈온'은 BAT로스만스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선사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1일, BAT로스만스 본사 사옥에서 약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소이 왁스와 향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캔들을 제작했다. 특히, 대한사회복지회 '꿈꾸는 공방'에서 활동하는 한부모 강사가 강연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작된 180여 개의 크리스마스 캔들은 서울 중구청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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