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규교사에 발령 전 '인턴과정'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 신규교사에 발령 전 '인턴과정' 시범 운영

경기일보 2024-12-12 12:4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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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12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정규 발령 전 ‘인턴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12일 도교육청은 ‘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제시했다.

도 교육청이 제시한 역량강화 4대 모델은 ▲'경기 교사인턴제(가칭)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1대1 교직실무 교육 강화 등이다.

 

이는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설됐다. 도교육청-연수원-교육지원청-학교가 협업해 교육과정 설계, 수업 운영 및 평가, 생활교육, 학급운영 등 교사로서 갖춰야 할 필수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 교사인턴제(가칭)’ 대상은 2025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3월1일 자 미임용된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초등 90명)가 해당된다.

 

이들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운영 계획’을 토대로 추진한다.

 

이날 발표에는 저경력 교사 등이 참여해 임용 이후 경험담 등을 털어놨다.

 

‘나의 라떼 이야기’ 집필에 참여했던 김민재 수현초 교사(2021년 임용)는 “새롭게 교직에 들어오는 교사들이 홀로 던져졌다는 부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 선배들의 도움이 실제로 학생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수 수원 글빛초등학교 교사(2023년 임용)는 “임용시험을 거쳐 교사가 되었을때 수업 전문성은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행정업무 등 버거웠던 부분을 수석교사 등의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직생활 적응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임용 전에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준비된 교사로서 학교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각 기관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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