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 행사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함양군은 1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200여 명의 한국생활 개선 함양군 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활개선회 연말 총회 및 제17회 사랑의 돼지 저금통 성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돼지 저금통 성금 모금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된 생활 개선 함양군 연합회의 역점 사업으로, 한국생활 개선 함양군 연합회가 연초 각 읍면 회원에게 배부한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연단에 나가 일제히 저금통을 개봉하여, 한 해 동안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은 정성을 확인하며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원들이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324만 9,650원이며, 모인 성금은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사)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모은 성금의 누적 금액은 7,185만 2,633원으로 함양군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 기타 동아리와 지곡면 정현숙 회장의 컵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축사, 장학금 기탁식, 돼지 저금통 성금 모금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와 함양군 농업 발전의 선도 주체로 다양한 활동 추진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읍면동 생활개선회(대상 병곡면 생활개선회, 최우수 안의면 생활개선회, 우수 수동면 생활개선회)를 선정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11명의 우수 회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 등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결산하며 연말총회를 마무리했다.
진병영 군수는 “한 단체에서 16년간 지속적으로 성금 모금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으로 자리 잡은 생활개선회 장학금 기탁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결집한 결과이며,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한 많은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함양군과 함양농업의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윤임 한국생활 개선 함양군 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주도적인 활동의 중심에 우리 함양군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임을 알기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 덕분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항상 고맙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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