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이 GS리테일과 12월 11일(수) 오후 경희대 본관 213호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과 GS리테일 허치홍 MD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탁월한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연구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한다. 협약 주요 사항은 △유통산업 분야 정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무 중심 전문인재 육성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배출 및 취업정보 제공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협약을 통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산학협력 정규 강좌인 ‘GS리테일 MD(상품기획자)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경희대와 GS리테일이 공동 운영하는 16주(2학점) 실무 연계 과정이다. 16주에 걸쳐 GS리테일의 현직 가공식품 및 리빙상품 MD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내용을 교육한다. 이 강좌의 목표는 △고객 관점의 아이디어 발굴, 현업 적용 △산학협력 우수사례로서의 브랜딩 강화 등이다.
학생들은 MD 직무와 간편식/가공식품, 리빙 카테고리 등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다양한 실무적 경험을 갖는다. 고객 및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연계형 과제를 수행하며 MD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상품화로도 연결된다. GS리테일은 이들의 아이디어를 시장 트렌드, 상품화 가능성, 예상 수요 등으로 검토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 아이디어가 상품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에게는 포상도 주어진다.
최현진 경희대 미래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 학생들이 현업의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이 가진 선도적 노하우와 경희대의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유통 산업 리딩 노하우와 경희대의 교육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유통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면서 “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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