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베트남 시장개척단, 수출계약 초고속 달성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산단의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인 ㈜뷰티인사이드(대표 윤인화)와 베트남 기업(Songcat International Co.,Ltd)간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수출 물품은 스킨케어, 마스크팩, 바디제품 등의 총 72가지 제품으로, 거래금액은 300,000달러, 한화로 약 4억2,861만 원 규모이다.
㈜뷰티인사이드는 2020년 개업한 이래 2023년 기준 매출액 100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전문 제조업체이다.
계약업체인 베트남 기업(Songcat International)과는 수출상담회 기간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3년간 독점계약을 조건으로 수출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남동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한 달 만에 달성한 쾌거다.
남동구는 구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정책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뷰티인사이드는 “남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베트남 시장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이번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장에 K-뷰 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남동산단 내 또 다른 화장품 기업인 ㈜스킨수코리아 역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상담업체인 LB Global과 독점계약을 앞두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뷰티인사이드의 수출계약 체결은 남동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남동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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