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VOA) 대표에 강경우파 정치인 캐리 레이크를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리 레이크는 방송 앵커를 지낸 공화당 강경우파 정치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지난해 애리조나 주지사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자신의 낙선이 부정선거 탓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VOA는 미국 정부가 해외 홍보 활동의 하나로 운영하는 국제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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