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올해 1~10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조원 이상 늘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누계 총수입(국세수입·세외수입·기금수입)은 498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조2000억원 커졌다.
국세수입은 293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조7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가 6조1000억원 증가햇으나 법인세가 17조9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은 각각 24조1000억원, 180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5000억원, 16조4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계 총지출은 52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조3000억원 커졌다.
통합재정수지(30조5000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45조2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5조7000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23조5000억원 악화했다.
10월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달보다 6조8000억원 늘어난 11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8000억원, 11월까지 국고채 누계 발행량은 156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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