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사계절 골프장 '아크로CC' 겨울 손님맞이 분주

호남 사계절 골프장 '아크로CC' 겨울 손님맞이 분주

한스경제 2024-12-12 11:22:43 신고

3줄요약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한국 10대 골프코스’  3회 연속 선정, 잭 니클라우스의 수석디자이너 솜씨로 만들어진 홀, 1만 야드 넘는 국제대회 손색없는 규모의 코스.

전남 영암군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월출산을 바라볼 수 있는 해발 400m 산속에 자리한 아크로CC가 겨울철에도 고객 맞이에 분주하다.

아크로CC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전경. /클럽 제공
아크로CC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전경. /클럽 제공

골프 애호가들의 구전으로 전해지는 아크로CC를 표현하는 말은 이뿐이 아니다.

3°C 더 시원한 여름철 라운딩 최적지, 반면 겨울철에도 남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명문 골프코스로 알려져 있다.

아크로CC는 2003년 9월 1만124m의 코스 길이에 라이트 시설을 갖춰 첫 라운딩에 들어가 20여 년 애호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후 11년만인 2014년 4월 마스터코스 9홀 증설로 스카이, 챌린지 코스와 함께 3개 각 9홀씩 정규 27홀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아크로CC가 우선 꼽는 자랑은 1만1,071야드 코스에 세계적 골프 가문 잭 니클라우스 수석디자이너이자 국제적 감각의 소유자인 ‘탐팩’의 손길이 깃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모든 홀을 남향으로 배치해 뒤로는 해발 485m의 궁정산성이 양옆 날개까지 펼쳐있어, 겨울철 북서풍을 막아주고 앞쪽으로는 남도의 명산인 국사봉과 월출산이 그림처럼 펼쳐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크로CC 챌린지 4번 그린 전경. /클럽 제공
아크로CC 챌린지 4번 그린 전경. /클럽 제공

여기에 모든 홀을 관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럽하우스의 수려함도 빼놓을 수 없다. 2개의 퍼팅그린과 벙커 연습장장은 물론이고, 300년 이상 된 노송으로 꾸며진 정원은 소나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클럽하우스와 로비라운지, 사우나, 프로샵 등 시설은 곁들인 꿀팁이다. 단체팀 연회 및 행사가 가능한 넓은 공간과 전체 코스가 한눈에 보이는 레스토랑과 월출산을 탁트인 시야로 내다볼 수 있는 월출산이 곁에 있어 가족단위 골프 여행에도 제격이다.

클럽 관계자는 "하늘과 가까워 사계절 일출이 아름다운 명문 골프장의 모범이 되는 클럽"이라고 소개하며 "천혜의 비경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골프장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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