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기내 소화기로 진압…"배터리 소지 승객 1명 화상"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김해공항서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 기내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104 항공편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한 승객은 "비상구 좌석 부근에 앉아 있던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보조배터리를 들고 있던 승객 1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는 승무원이 기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소방대가 항공기 내부로 진입해 기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비상문을 열어 객실 내 환기 작업을 하고 있고 아직 승객들은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상태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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