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7포인트(p,0.70%) 오른 2459.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p(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었으나 윤 대통령 담화 직후 2449.1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9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6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면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했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한다”면서 “저의 뜨거운 충정만큼은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나스닥 지수가 1.77% 급등해 사상 최초로 2만선을 넘었다.
▲테슬라(5.9%) ▲엔비디아(3.1%) ▲메타(2.2%) 등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10%) 등 반도체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1%) ▲현대차(1.20%) ▲셀트리온(0.33%) ▲기아(1.14%) ▲KB금융(2.11%) 등이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26%) ▲NAVER(-2.52%) ▲고려아연(-6.13%) ▲현대모비스(-1.6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6p(1.10%) 오른 683.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p(0.75%) 오른 680.97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9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60%) ▲에코프로(0.42%) ▲리가켐바이오(0.27%) ▲휴젤(4.10%) ▲엔켐(6.48%) ▲클래시스(2.12%) ▲신성델타테크(4.36%) ▲리노공업(3.51%) ▲JYP Ent.(0.42%)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15%) ▲HLB(-1.35%) ▲레인보우로보틱스(-0.15%)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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