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 민주화 현실이 될 뻔...尹 자리에서 내려와라”

이재명 “5·18 민주화 현실이 될 뻔...尹 자리에서 내려와라”

경기일보 2024-12-12 09:4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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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그 참혹한 광경이 대한민국의 오늘 현실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지금은 그래도 쿠데타를 막아서 이렇게 웃으면서 대응할 수 있지만, 그 수없이 중복된 우연들, 그 우연들 중에 하나라도 삐끗했더라면 우리 앞에 지옥이 펼쳐졌을 것”이라며 “그 지옥을 막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원래 12월20일에 디데이를 잡았다고 한다”며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금요일 밤 모든 업무가 끝난 상태에서 계엄 조치를 했더라면, 이런 조금의 가정 중 하나라도 맞았다면 포고령의 세상이 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들은 저항했을 것이고, 집회하고 항의하면 전원 체포하고, 불응하면 몽둥이로 때리고 칼로 찌르고 심지어 사살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다. 이 나라의 주인들이 불안해한다”며 “본인이 즐기는 그 자리, 본인이 누리는 그 권력 다 세월 지나고 살아보면 별거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당신의 그 알량한 자존심, 그 알량한 고집 때문에 5천200만 대한민국 국민이 왜 고통 겪어야 하냐”며 “이 나라 경제가 망가지고 대외 신인도는 떨어지고 미래는 훼손된다. 대체 누구에게 득이 되는가. 국민의힘은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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