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진[002320]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국제운송 인증을 취득해 특수화물 항공운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54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한진은 이번 리튬 배터리 인증 취득 교육 과정을 통해 특수화물 항공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물류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한진은 평가 과정 중 부적합 항목이 없어 조기에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부분품(Auto Parts) 관련 항공 물류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보관·운송사업 및 폐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설비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업을 확대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특수화물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와 함께 항공포워딩 영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련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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