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쿳션 ‘피오노이드’ – 산업 자동화의 새 장을 여는 AI 로봇 플랫폼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과 공정 자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주식회사 ‘쿳션’(대표 이민석)은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 관악구청 소속 기업으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 로봇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피오노이드’
쿳션의 핵심 기술인 ‘피오노이드’는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표준화 부족과 폐쇄적인 시스템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로봇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피오노이드는 다양한 하드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는 다중 하드웨어 호환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모듈식 설계를 통해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혁신적으로 간소화한다.
특히 피오노이드는 제조업, 물류,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어, 로봇 개발자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쿳션은 로봇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성공적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도전
쿳션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산업군과 협력해 로봇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로는 명진커넥터, 현대PNS, 코레버 등이 있으며, 2023년부터 총 8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조리용 협동 로봇 플랫폼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쿳션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협약에 선정돼 정부 지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지난 IFA 베를린과 같은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CES 2025는 쿳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무대다. 이민석 대표는 “피오노이드를 통해 로봇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CES 2025는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쿳션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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