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서울통합관] 콘티랩 ‘iSafe’ – 산업화의 새 지평을 여는 Vision AI와 메타버스 결합 플랫폼

[CES 2025 서울통합관] 콘티랩 ‘iSafe’ – 산업화의 새 지평을 여는 Vision AI와 메타버스 결합 플랫폼

스타트업엔 2024-12-12 09:14:40 신고

3줄요약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콘티랩 ‘iSafe’ – 산업화의 새 지평을 여는 Vision AI와 메타버스 결합 플랫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다. 세계적으로 산업안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 환경을 혁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바로 기술 스타트업 ‘콘티랩’(대표 박찬식)이다.

중앙대학교 건설기술혁신연구실에서 2022년에 창업한 콘티랩은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중앙대학교 소속 기업으로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작업현장 사고율 제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Vision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iSafe 플랫폼’을 선보이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 Vision AI • 메타버스와 LLM 기반의 안전 교육 제시 

iSafe 플랫폼의 핵심 중 하나인 iSafe-Guard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Vision AI 기술로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지능형 CCTV와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건설 작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특정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특히, iSafe-Guard는 클라우드, 서버, 엣지, 모바일 기반 등 다양한 운용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며, 이번 CES에서는 NPU(신경처리장치) 기반의 경량 AI 카메라와 함께 다양한 위험탐지 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의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콘티랩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iSafe-Meta를 통해 산업안전 교육과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iSafe-Meta는 실제 현장에서 촬영한 3D Mesh 데이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환경을 생성하며, 근로자와 산업 전문가가 함께 모여 작업 환경과 안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보상되어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스마트 아바타와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국적에 상관없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CES에서는 갱폼 작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환경이 소개될 예정으로, 실제 건설 작업의 리스크를 가상 공간에서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티랩의 기술력은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바 있다. 2023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혁신상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도 도시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설현장 작업별 4종 위험판별 AI 디텍터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산업현장 두 곳에서 POC(개념 증명)를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을 추구했으며, 국내 대기업 두 곳에 구독형 서비스로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 산업안전에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할 것 

콘티랩은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산업 안전에 관심이 많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Vision AI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찬식 대표는 “산업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영역입니다. iSafe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안전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글로벌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

콘티랩은 iSafe 플랫폼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CES 2025 참가가 이들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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