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 다봄 ‘Exostation™’ - 인공엑소좀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다
인공지능(AI)과 미세유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엑소좀 대량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더 다봄’(The DABOM Inc., 대표 정효일)이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연세대학교 소속 기업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더 다봄은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주목받는 ‘Exostation™’을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Exostation™은 인공지능 원천기술(EXOAI™)을 이용하여 인공엑소좀을 구성하는 최적화된 지질 조성을 효율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세유체 칩으로 약효물질을 봉입한 인공 엑소좀을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다.
인공엑소좀은 기존 약물 전달 시스템인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에 비해 생체친화적이며 부작용이 적고 흡수율이 높으며 목표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더 다봄은 천연엑소좀이 의약품으로써 균질하지 못하고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약품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Exostation™을 개발한다.
◇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으로의 도약
엑소좀은 암, 염증 질환,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솔루션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사례는 드문 상황이다.
더 다봄은 이러한 바이오 분야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Exostation™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CES 2025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주요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도모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다봄의 정효일 대표는 “엑소좀은 의약품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저희는 AI와 미세유체 기술을 융합한 Exostation™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제약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환자들의 질병 부담을 덜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더 다봄의 기업 가치가 CES 2025를 통해 활발히 뻗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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