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카이스트 문학상 받았다 "5일 전하고 싶었는데 국가의 일로 이제야"

구혜선, 카이스트 문학상 받았다 "5일 전하고 싶었는데 국가의 일로 이제야"

pickcon 2024-12-12 08:5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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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재학 중인 카이스트에서 문학상을 받았다.

12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가난하지 않았던 나의 동네’라는 수필로 ‘제 30회 카이스트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어 지난 5일 수상을 하게 되었어요. 당일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해 드리려 했으나 국가의 중대한 일이 가장 중요한 까닭에 이제서야 인사를 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상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언급한 5일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표했다가, 6시간 뒤 해제한 이후 급격하게 돌아간 국가 상황을 연상케한다.

이어 "저는 유년시절 인천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나 10년이 넘도록 마을 공동체와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지내며 사랑을 나누었던 찬란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흔이 된 지금에도 저는 당시 가족과도 같았던 이웃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으며, 가난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수필을 완성하게 되었어요"라고 수상한 수필 '가난하지 않았던 나의 동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카이스트 문학상으로 인해 저의 유년시절의 이야기를 전달드릴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 현시대인들에게 이웃과의 사랑의 숭고함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에요. 또한 미숙한 저의 글을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카이스트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카이스트 문학상에 대한 설명도 전했다. 제 30회 카이스트 문학상은 카이스트신문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KAIST에 재적 중인 학, 석, 박사과정 학생들의 시, 단편소설, 수필, 평론, 시나리오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며, 응모작은 매체에 발표되거나 타 공모전에서 당선된 바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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