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자료유출 의혹' 직원 압색에..."개인적 혐의, 회사와 무관"

쿠팡플레이 CI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네이버 출신인 쿠팡플레이 직원이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를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쿠팡플레이가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쿠팡플레이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건은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다"라며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네이버에서 근무하고 지난해 쿠팡플레이로 이직한 직원 A씨는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에 뺴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은 해당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