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55세에 얻은 딸을 품에 안았다.
2021년 19살 연하의 비연예인 박현선 씨와 결혼한 양준혁은 11일 첫 딸을 얻었다.
이날 양준혁은 엑스포츠뉴스에 "늦은 나이에 아기를 봐서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 아기를 잘 키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진찰하러 와서 마음의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아기를 낳게 됐다"고 알렸다.
양준혁은 "원래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인데 아내가 열도 나고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해서 예정보다 일찍 제왕절개를 했다. 아기는 2.5kg으로 태어났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딸의 외모가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전체적으로 날 닮은 것 같다. 엄마를 닮아야 하는데 나를 닮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준혁은 "딸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 너무 예쁘게 키우기보다는 굉장히 활발하고 활동적이고 인성이 바르고 운동도 잘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고 바랐다.
양준혁은 지난 8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면 야구선수를 시키고 싶고 딸이어도 운동을 시킬 것 같다. 둘째도 갖고 싶다. 셋은 낳아야 하지 않나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준혁은 "아들을 낳으면 야구를 시키고 싶었지만 딸이 더 귀하다. 첫딸이라 아빠 입장에서는 좋다"라며 좋아했다.
주위에서도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부모님이 좋아하신다. 늦은 나이, 손주 볼 나이에 아기를 낳았으니"라며 "너무 좋다. 아무래도 나이 들어서도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70, 80세에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후 자기 계정에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느즈막히 낳은 첫 아이라 넘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라며 딸을 안고 촬영한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양준혁은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네요.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습니다. 이뿐 딸 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 내 딸"이라며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양준혁 박현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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