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12일부터 서소문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 구상회화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박광진 작가의 개인전 '박광진 : 자연의 속삭임'을 개최한다.
박 작가의 대표작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117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탐색: 인물, 정물, 풍경', '풍경의 발견', '사계의 빛', '자연의 소리'라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박광진 작가가 2022년에 기증한 작품을 토대로 기획된 이번 전시가 한국 구상미술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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