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윤석열 탄핵과 처벌, 더 치열하고 냉정하게"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지자체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소비자경제] 김민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조속한 대통령 탄핵과 완벽한 처벌을 촉구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 지자체장들과 대통령 탄핵 국회 농성장을 찾은 박승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냉철하게, 더 치열하게"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회 농성장을 찾았다. 지방정부 단체장 몇 명과 탄핵 농성하고 있는 국회의원들 격려 방문을 했다"며 "이번 주말에 다시 탄핵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여의도 앞은 촛불시민들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에서도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토요일 12시에 철산 광장에 모여 집회하고 여의도로 출발하기로 했다"며 "오늘은 소하동성당 신부님께서 신자 20여 명과 한 시간 동안 탄핵 피켓을 들고 묵주기도를 하며 도보로 광명시청과 의회까지 오셨다. 시민들의 동참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탄핵되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확실한 처벌이다"라며 "탄핵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동의하는 완벽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러하기 위해서는 더욱 냉철하고 치열해야 한다. 그리고 탄핵 이후 더 잘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냉철하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라고 강조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