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주민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이용객과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 새 시책 사업으로 시비 1억 원을 들여 행복정원의 기능을 보강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댄스 스포츠, 서예야 놀자, 디톡스 요가, 우리 춤 체조, 붓글씨 명필반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마련됐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열렸다.
시 종합사회복지관에는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하는 780여명의 수강생과 헬스장, 구내식당, 나눔방 등 다양한 시설을 남녀노소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있다.
'행복정원'이라는 명칭은 복지관 이용자와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복지관 공유 공간을 확대해 지역 주민 주도의 지역 알리기, 이웃 만나기 활동, 원예 치료 프로그램, 수강생 전시 공간, 나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운영위원회와 주민 동아리 간담회를 통해 발전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행복정원이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복지관이 주민들의 욕구를 중심으로 변화를 찾아가며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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