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재떨이 투척" 엉뚱한 피해자 발생...30대 남성 입건

"나이트클럽 재떨이 투척" 엉뚱한 피해자 발생...30대 남성 입건

모두서치 2024-12-11 19:4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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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재떨이 투척" 엉뚱한 피해자 발생...30대 남성 입건 / 사진 = 뉴시스

 

부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오인 폭행' 사건으로 한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25분경 동래구 소재 나이트클럽에서 30대 남성 A씨가 50대 여성 B씨에게 재떨이를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당시 A씨는 클럽에서 춤을 추던 중 다른 남성과 몸이 부딪히면서 시비가 발생했다. A씨는 이 남성을 향해 테이블 위에 있던 재떨이를 던지려 했으나, 빗나가 옆에 있던 B씨의 이마를 맞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사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으나,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A씨의 재떨이 투척 행위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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