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MP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투어스를 탄생시킨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설립자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 MP)이 케이(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성수 MP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수 MP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하며 케이팝 세계화를 선도해왔다. ‘최정상 그룹’ 세븐틴과 ‘올해의 신예’ 투어스를 발굴 육성해왔고, 현재도 이들 앨범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한성수 MP 역량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2024년 인디 파워 플레이어(Indie Power Players 2024)’ 가운데 1인으로 한성수 MP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선정 배경으로 “데뷔 10년차임에도 세븐틴은 여전히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며 “한성수 MP는 세븐틴과 더불어 올해 데뷔한 투어스를 통해 케이팝 지형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설명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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