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4910,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역대 최대 성과 달성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에이블리코퍼레이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브랜드·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와 ‘전 카테고리 상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전 상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11월 25일~12월 2일)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전체 행사 기간(11월 18일~12월 2일) 기준으로 비교해도 전년 대비 40% 늘어난 수치다.

행사 종료일인 2일, 시간당 최대 3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내며 주문 수, 주문 고객 수, 일 거래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전체 행사 기간 평균 일 사용자 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의식주 버티컬 플랫폼 사용자 수 1위’ 입지를 확고히 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11월 18일~12월 2일)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었다. 특히 ‘하이클래식’(250%), ‘워너비뮤즈’(150%), ‘데이로제’(150%) 등 에이블리에 단독 입점한 다수 온리 에이블리 쇼핑몰이 세 자릿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디무드’, ‘슈파가우더’, ‘애니원모어’, ‘원더원더’ 등 온리 에이블리 쇼핑몰은 물론 ‘어텀’, ‘아뜨랑스’, ‘베니토’, ‘조이조이’, ‘럽앤썸’ 등의 쇼핑몰 및 셀럽 마켓도 하루에만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GAP'(513%), '유니클로'(448%), '자라(ZARA)’(163%) 등 고물가에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SPA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에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그중 ‘젝시믹스’(236%)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노스페이스’(364%), ‘어그(UGG)’(197%) 등 시즌 성을 반영한 헤비 아우터와 신발 카테고리도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도 2.5배 이상(156%) 성장했다. 이는 에이블리가 패션뿐 아니라 간식까지 온라인 쇼핑 수요 공략에 성공했음을 입증한다.

뷰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정기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 형태로 할인 혜택을 제공, 해당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니스프리’(180%), ‘키스미’(165%), ‘클리오’(134%), ‘아모레퍼시픽’(120%), ‘스킨푸드’(106%) 등 가격 측면의 메리트(장점)를 갖춘 다양한 뷰티 브랜드 상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4910은 10월 사용자 수 115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남성 패션 플랫폼 2위에 오른 데 이어, 11월(18~24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인지도를 넓혔다. 세일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배(1250%) 증가했으며, 1주일 동안 일 최고 거래액을 두 차례 경신했다. 지난해 동일 행사(2023년 11월 22~30일) 거래액과 비교해도 약 11배(997%) 성장한 수치다.

‘신발’ 품목 거래액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직전 동기(11월 11~17일) 대비 290%신장했다. ‘아우터’ 품목 거래액 비중이 두 번 째로 높았고 직전 동기 대비 156%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나이키’, ‘어그’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세터’, ‘1989스탠다드’, ‘꼼파뇨’ 등 스트릿⋅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골고루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으로 통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여성에 이어 남성까지 포트폴리오 확장해온 결과, 쇼핑 대목으로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가장 잘 아는 쇼핑 플랫폼으로서 남은 12월은 물론, 다가오는 한 해에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