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스1에 따르면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윤퇴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건물 앞에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을 열었다.
윤퇴청 측은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윤석열 탄핵 투표에 불참함으로써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방치하고 예측불허의 후속 사태를 막는 데 실패해 국민을 불안 속에 여전히 밀어 넣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하며 부고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하의 검은 복장을 하고 조문객이 된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30여명은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팻말을 들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삼가 고당의 명복을 빕니다' '故 국민의힘, 삼가 고당의 자진 해산 기원' 등이 적힌 띠를 두른 채 '인간 화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청년들은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을 상징하는 국화 105송이를 당사 앞에 놓기도 했다. 일부는 국화를 짓밟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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