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조희신 기자] 폴란드 아기도 반한 화려한 공주 체험 코스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4화에서는 모델 정 빅토리아와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번째 날의 아침을 준비하는 빅토리아는 여동생을 위해 달팽이 김밥과 소고기미역국, 오믈렛으로 한식을 선보인다. 여기서 34개월 미아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폭풍 같은 아침 식사를 끝내고, '미아 데이'를 맞이해 가장 먼저 간 장소는 미아의 최애 '티니핑'이 가득한 공주 체험 공간이다. 휘황찬란한 공간에 김성주는 "미아가 환장하겠다"며 감탄한다.
미아는 드레스, 왕관, 헤어, 메이크업 등 공주로 변신해 최고조에 이른다. 하지만 드레스를 벗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스튜디오는 긴장감이 맴돈다. 빅토리아가 공주 옷을 벗기 싫어하는 미아를 어떻게 설득할지 궁금해서다.
그러자 딘딘이 "뒷감당할 게 뭐가 있어?"라며 육아 미경험자의 순수한 질문을 던졌다. 장영란은 그런 그에게 "새로운 육아 전쟁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키즈 카페에 들른 가족은 빅토리아의 도움으로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휴식 시간을 만끽한다. 저녁 시간에는 빅토리아와 엄마 모니카가 단둘이 데이트 시간을 가지며 모녀지간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눠 스튜디오를 감동시킨다.
모니카는 오늘 하루 동생을 돌봐줘서 빅토리아에게 고맙다고 진심을 전한다. 모니카 역시 자신도 때론 지치기도 한다며 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는 딘딘을 보며, 장영란이 "입술이 파래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영란 역시 김성주에게 "애 셋은 너무 힘들 것 같다. 난 둘도 힘들었거든"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성주는 "둘째, 셋째가 되니까 인내심이 생기더라"라며 다둥이 아빠의 경험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딘딘은 "그렇게 되려면 나도 애 셋을 낳아야 하는 거야?"라고 경악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장영란은 딘딘에게 "애 셋 낳을 수 있어요. 아귀힘도 좋던데, 힘 있으면 뭐"라고 덧붙인 가운데, 3MC의 티키타카가 터진 대환장(?) 육아 토크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는 11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조희신 jhkk4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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