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143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달러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개장 직후 1434.8원까지 올랐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에 관한 경계감,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등으로 상단이 제한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오른 106.39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0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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