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제3차 탄소중립협력 분과협의회를 개최, 탄소중립·ESG 경영 확산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협의회 사무국에서 2024년 제3차 탄소중립협력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이행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내년도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중소기업 연계 탄소중립 이행 교육’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이행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노동 전환 인식 ▲탄소중립 이행 애로사항 ▲정책 및 지원 사항 등을 다뤘다.
설문조사 결과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재무적 부담이 꼽혔다. 전문 인력과 조직 미비, 탄소중립에 대한 참여와 인식 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확대,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사업비 보조, ESG 경영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필요한 정책으로 답했으며, ESG 경영 관련 인증제 도입 또는 개선, 에너지 및 환경 제도 개선, ESG 경영 투자 및 관련 제도 개선 등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지원 정책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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