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간 협상이 총파업 일주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
11일 코레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오후 3시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장점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지난 10일 노사는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을 놓고 타협을 위해 마주 앉았다.
이날까지 이어진 밤샘 교섭에 노조는 오후 2시 예정돼 있던 서울 대규모 집회를 코레일과 교섭 진전에 따라 취소한다고 밝히며 타결 조짐이 보이기도 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파업참가율은 28.6%로 집게됐다. 열차 운행은 파업 여파로 감축 운행되며 평상시의 75.7%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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