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라이징스타상 수상 소감서 외할머니 언급 피한 이유? 과거 갈등 재조명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라이징스타상 수상 소감서 외할머니 언급 피한 이유? 과거 갈등 재조명

살구뉴스 2024-12-11 15: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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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 소감에서 외할머니를 제외해 불화설이 재조명됐습니다. 

 

최준희, 라이징스타상 수상 근황
수상 소감서 빠진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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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지난 10일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준희는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나아갈 길도 멀지만, 저의 진심과 열정을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저만의 색깔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저를 사랑으로 키운 모든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준희는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나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다.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제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 할머니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다”라며 이모할머니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묵묵히 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 말없이 뒤에서 응원해주는 친오빠, 그리고 끝까지 엄마와의 의리를 지켜주시며 나를 사랑해주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엄)정화 이모까지, 이 모든 분들이 나를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이기를, 그리고 그 빛들이 모여 더 큰 세상을 밝히기를 바라며 올 한 해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준희는 수상 소감으로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모두 언급했지만 외할머니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준희, 외할머니 갈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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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준희는 오빠 최환희의 집에 왔던 외할머니 정모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정 씨는 서울 서초 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최준희는 할머니가 경찰에게 욕을 했다며 직접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가 자신과 10년을 함께 한 이모할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하고 오빠와 자신을 차별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예인을 하지 못하게 하고 공부를 강요하는 할머니와 갈등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외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준희는 정 씨가 지속적인 폭언과 차별 등 가정폭력을 행사하고 본인의 재산도 빼돌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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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논란이 일자 최준희는 직접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는 "충분히 제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들을 봤을 때 충분히 (패륜아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한 행동이니까 패륜아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더 맞는 행동인 것 같고 할머니가 나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 사실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다"라고 했습니다.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는 정씨가 부모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남매가 성인이 된 뒤에는 재산 내역도 투명하게 오픈했다고 해명하며 “모두 가장인 나의 책임”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최준희는 정 씨에 대한 폭로글을 모두 삭제하고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며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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