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주남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총 79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의료 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공공의료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이 모두 '우수등급'을 받으며 총 9억7500만원(각 3억2500만원)의 국비를 추가확보했다.
이 평가는 ▲△추진 의지 ▲이행 과정의 적정성 ▲성과 달성도 ▲지원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해 높은 성과를 낸 지방의료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상반기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 평가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여 우수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내 지방의료원 3곳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확보한 총 국비는 39억7500만원이며, 지방비와 매칭해 총 79억5000만원을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원의 경영 안정과 필수의료 제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의료개혁 등 국가적 의료재난 상황에서 지역의 필수의료를 위해 헌신한 지방의료원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