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화순 광업소 폐광복구 등 국비확보문제협의를 위해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에도 불구하고 백신·바이오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에 예산이 대거 반영돼 화순군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차질 없이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테니스돔구장 조성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3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200억 원을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99억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3억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원) 등 8건의 사업에 대해 321억 원을 확보하여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공원 정원화 사업 (21억원)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17억원) ▲추억의 능주 문화공간 조성(13억원) ▲다목적체육관 조성(6억원) 등 12건의 사업에 대해 9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서태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0억원) ▲화순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5억원)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20억원)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13억원) 등 115건의 사업에 789억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한편 ▲폐광지역 대체산업비(102억 원) ▲폐광지역 토지매입비(100억원) ▲국립화순치유의숲 운영 활성화(15억원) ▲백신안전기술센터 지원(59억원) 총 4개 사업에 대한 277억원의 국비는 내년 초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을 면밀히 논의, 중앙부처와 국회에 대응해 120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반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임경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들의 역할 분담 대응, 신정훈 국회의원,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의 지속적인 지원, 임갑수 서울사무소장의 소통 협력 및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연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쉼 없이 동분서주한 구복규 군수의 의지와 열정이 컸다고 평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를 전한다. 2025년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만원임대주택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청년 정책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발굴 건의해 화순에서 시작된 혁신이 대한민국 정부를 이끌어 가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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