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힘 원내대표 후보 "자유 의지로 탄핵 투표해야"

김태호 국힘 원내대표 후보 "자유 의지로 탄핵 투표해야"

머니S 2024-12-11 15:43:31 신고

3줄요약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현행 부결 당론에서 자율투표로 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김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현행 부결 당론에서 자율투표로 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김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관해 "자유 의지를 갖고 투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참석 전 기자들을 만나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관련 질문에 "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행 부결 당론에서 자율 투표로 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4선의 김 의원은 "인위적으로, 당을 위한 정치로 비쳐선 안 된다"며 "진짜 국민을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하는 모습도 우리가 의연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표결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아마 그렇게 생각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지난 10일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표적인 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도 같은 날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선출한다.

비교적 계파 색이 옅은 김 의원에게는 중립 성향과 친한동훈계 의원들의 표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갈등으로 번진다'는 지적에 "지금까지 계파에 의존해 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런 게 있다면 뜯어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