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앙은행은 금융기관 간 대규모 결제에 사용되는 홀세일형 디지털 화폐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추진해 온 시험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6월 엘리 레몰로나 총재 취임 후 벤자민 디오크노 전 총재가 중단시킨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발행・운영시험 ‘프로젝트 아키라’를 재차 추진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화와 같은 1단계 시험에 이어 금융기관과 추진해 온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기능, 퍼포먼스, 보안 분야 등에 관한 시험이 완료됐다.
레몰로나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유동성 관리 강화를 통해 결제 리스크가 경감되고 금융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앙은행은 2029년까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나타낸 바 있다.
Copyright ⓒ NNA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