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신인 시절 겪었던 충격 일화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과거 '궁녀'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세아, "'궁녀' 촬영 때 싸리채로 직접 맞아야.."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자신과 20년간 일한 매니저 임정은과 함께 청계산으로 향했고,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 기간 함께한 추억에 대해 윤세아는 "20대엔 기운도 좋아서 자주 싸웠다"라며 "왜 싸웠는지 이유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세아는 "문제는 배드민턴 사건인데 매니저가 던진 셔틀콕이 제 입에 박혔다. 근데 모든 사람이 119 부르라고 걱정하는데 매니저 혼자 웃고 있더라. 그래서 집에 가서 치고받고 대판 싸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신인 시절에 대해 윤세아는 "사실 작품 찍으면서 카메라가 무서웠다."라며 "'궁녀' 촬영 때 종아리를 피 터지게 맞았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윤세아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NG가 났는데 그때는 싸리채로 직접 맞았어야 했다. 진짜 때렸다"라며 "내 종아리가 유난히 얇아 대역을 구하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피부 껍데기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하며 윤세아는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를 악물고 버텼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나는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데 저녁 시간이라 다들 밥을 먹으러 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미안한 제작진이 상처에 소고기를 붙이라고 줬다고 말하며 윤세아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네가 내 옆에서 소고기를 붙여줄 때 너무 감동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매니저는 "속상했다. 학교나 부모님한테도 안 맞아봤는데 연기한다고 그걸 버티지 않았냐"라며 "(제작진에게) 죽는 역이면 진짜 죽이냐고 항의했다. 매니저라면 누구나 이렇게 했을 것"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윤세아,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에 방문해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솔비와 윤세아는 "우리는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선후배 사이다"라며 과거 방송을 언급, 윤세아는 줄리엔 강과, 솔비는 신화 앤디와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바다.
이에 솔비는 "우리 신랑들은 이미 결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황정음은며 "우결 동기들이다"라며 반가워했다. 황정음 또한 과거 실제 공개 연애했던 가수 SG 워너비의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했다.
이어 솔비는 "앤디 오빠 와이프를 시사회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저한테 '저 앤디 오빠 현 와이프예요'라고 하더라. 저를 '엑스 와이프'라고 불러서 너무 귀여웠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윤세아는 "너희 진짜 비즈니스 커플이었냐"라고 묻자 솔비는 "비즈니스 커플인데 저는 진심으로 했다"라고 전했고, 윤세아는 전 연인과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유에 대해 윤세아는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사랑하는 게 좀 무서웠다”라며 “전 연인을 사랑하지만 집착하는 성격이라 미래를 그리기 힘들어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