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인 수면제를 처방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첫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찬원이 많은 스케줄로 잠을 자지 못해 수면제를 처방받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찬원, "잠을 제대로 자고 싶어서 수면제를.."
이날 첫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이 고정 MC로, 부산의대 나주영 교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야기 주제로는 4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로병사. 장도연은 "엘비스가 사망하기 전 7년 동안 했던 공연만 1000회가 넘는다더라"라고 말했다.
항상 무대 공포증을 겪던 앨비스는 수면제를 달고 살았으며 1977년 8월 16일, 자신의 저택 욕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당시 사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으나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어 장도연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러분한테는 어떤 의미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아버지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정말 좋아하셨다"라며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라이브로 불러 감탄을 안겼다.
계속해서 장도연은 "연예인들의 직업병이라고 그러지 않냐, 불면증이 심했다더라"라며 "엘비스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 2년 반 동안 19000회를 처방받았다더라. 매달 약 600회가 넘는 수치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도 스케줄이 너무 연속적으로 많다 보면 수면장애가 온다. 그래서 잠을 못 잘 때가 있어서 잠을 제대로 자고 싶다고 해서 수면제를 한번 처방받은 적이 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나주영 교수는 "약을 드셨냐"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먹지는 않았다. 왜냐면 한번 먹기 시작하면 약에 너무 의존하게 될까 봐"라고 고백했다.
한편 미연은 "활동이 너무 바쁘다 보면 비타민 같은 것에 의존하게 되더라."라며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니까"라며 공감했다.
이찬원, "며칠 동안 일부로 엄마 전화 안 받았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SBS'에서는 '철없던 시절 엄마를 미워했던 찬원 이제는 엄마의 자랑이 된 아들 | 과몰입 인생사 2 | SBS'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인생 텔러로 출연해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난한 예술가 고흐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찬원은 "'미스터 트롯' 예선 당시 아버지한테는 얘기를 안 하고 엄마한테만 오디션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찬원은 "그래서 오디션 전날 엄마가 무대 의상을 해주기로 했다"라며 "의상 두 개 중에 하나는 30만 원, 하나는 50만 원이었는데 저는 비싼 의상이 맘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20만 원이 부족했던 이찬원의 어머니는 결국 30만 원짜리 의상을 사주셨다고 말하며 이찬원은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엄마를 모른 척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찬원은 "그때는 너무 철이 없었다. 50만 원짜리 안 사줬다고 엄마를 미워했다. 며칠 동안 일부로 전화도 안 받았다.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찬원은 "엄마가 비싼 옷을 못 사주고 나를 서울에 보내고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하시더라"라고 하자 홍진경은 "못 사주는 엄마 마음은 찢어지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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