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시도' 내란 핵심 김용현, 구속 후 첫 검찰 소환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극단 선택 시도' 내란 핵심 김용현, 구속 후 첫 검찰 소환조사

머니S 2024-12-11 15:02:59 신고

3줄요약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사진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사진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12·3 비상계엄' 핵심 인물로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김 전 장관을 소환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형법상 내란죄(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자정 직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은 비슷한 시각이던 전날 밤 11시58분쯤 서울 동부구치소 거실 내 화장실에서 러닝셔츠와 내복 하의를 연결해 만든 끈으로 목을 매려고 시도하는 것이 확인돼 저지, 포기했다. 진료 결과 김 전 장관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검찰은 김 전 장관의 자진 출석 후 이틀간 세 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한 배경과 해제 과정, 계엄군 투입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직접 건의한 인물로 꼽히며 계엄 포고령 작성을 지시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 투입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