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0년에 첫 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론칭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자주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가회동에서 '자주앳홈(JAJU@Home) SS2025'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현대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주는 그동안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목표로 해왔지만, 새로운 자주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생활에 맞춰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해지도록 '제품이 삶의 솔루션'이 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주가 제시하는 5가지 생활 솔루션은 △한국적 기능과 원료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 △가성비 이상의 가치 △고품질과 디테일 △소유하고 싶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자주는 밀키트와 배달음식이 생활화된 국내 식문화에 맞춘 조리 도구와 식기, 시성비와 편의성을 높인 청소용품과 생활용품 라인을 새롭게 개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쌀뜨물 주방세제'와 '백식초 세정제', 밀키트를 데운 후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식탁에 올려 먹을 수 있는 디자인의 '뚝배기' 등이 있다. 또한 자주는 기존의 차분한 무채색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얻은 풍부한 색채와 다채로운 무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콩깍지, 숯, 말린 고추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패턴 △삼베, 도자기, 나무 등의 질감을 살린 포장 △세련된 색상의 제품들이 그 예다.
'자주앳홈 SS2025' 전시는 자주의 변화된 첫 모습을 공개하는 자리로, 한옥과 양옥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10개의 방을 통해 자주 제품들을 소개한다. 각 방은 비주얼 요소를 극대화하고, 제품 개발 스토리부터 콘셉트와 디자인 변화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전시에서는 △2025 SS 시즌 패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쇼룸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한 상차림과 조리 제품 △자주 색상과 패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침실 △한국의 향을 담은 방 △자주 세제 원료를 소개하는 원료 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사전 신청 고객에게는 자주 인기 상품인 파자마에 이니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자주 클럽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자주 스낵인 뻥튀기, 쫀드기, 약과, 달고나 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대한 깊은 연구와 고민을 통해 리브랜딩을 진행했다"며 "가장 한국적인 요소로 마음을 사로잡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