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 덕에 브랜드 엠버서더…사회에 환원하고파" (김영철 오리지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자신의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김영철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는 '화제의 인물! 에드워드 리가 김영철 유튜브에 출연한 '진짜 이유'(초간단 레시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퀴즈'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는 에드워드 리는 광고 촬영을 마친 후 김영철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영철이 "절대 설탕을 안 드신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자 "설탕을 좋아한다. (설탕을  안 먹는다는 건) 지라시다. 난 디저트를 좋아한다. 대신 설탕을 적게 먹으려고 하긴 한다"고 해명했다.



최근 한 유제품 회사의 브랜드 앰버서더가 된 그는 해당 브랜드와 손을 잡게 된 이유에 대해 "그들이 돈이 많기 때문"이라고 농담한 뒤 "'흑백요리사'에서 두유로 수프를 만들었었다. 그게 엄청 유명해졌고, 자연스럽게 해당 업체와 연락이 닿았다"며 "그들의 철학이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 건데, 제 가치관과 같더라"고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며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레스토랑에 환원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다 갖고 싶지 않다. 환원하며 살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매일 요리사로서 일하면서 힘들 때는 없냐는 물음에는 "가끔씩은 그렇다. 요리사 일의 90%는 지루하다. 하지만 나머지 10%는 너무나 행복하다. 어떻게 됐든 그 10%의 일을 쫓고 있다. 10%의 요리 일만큼은 세계 최고의 기쁨을 준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거둔 에드워드 리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2'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 '김영철 오리지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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