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순찰 강화…"우발 상황 대비"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하라"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의결로 계엄이 해제된 4일,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오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충경로사거리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로 행진하고 있다. 2024.12.4 [e-mail]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당사 방문이 잦아지면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집회 시에도 평소보다 경찰 배치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시 인력 배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익산 사무실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경력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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