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증권 사칭해 고수익 미끼로 수천만원 가로채"…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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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증권 사칭해 고수익 미끼로 수천만원 가로채"…경찰 수사

연합뉴스 2024-12-11 14: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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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대 금융그룹 투자증권을 사칭해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3일 피해자 A씨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B씨 일당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는 SNS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이후 커뮤니티 멤버인 B씨는 자신을 모 투자증권 직원으로 소개하며,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금을 입금할 것을 A씨에게 권유했다.

이에 A씨는 B씨가 소개한 증권거래 앱을 설치한 뒤 계좌를 개설하고 지난달 12일 1천만원을 입금했다. 이후 설치된 앱을 통해서는 수십만∼수백만원의 배당금이 계속해 입금되며 계좌 잔고가 이내 수억원대로 불어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A씨가 설치한 앱은 겉보기에만 투자증권 앱처럼 보일 뿐, 증권 거래뿐 아니라 출금도 되지 않는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었다. 물론 잔고 내역도 가짜였다.

이 사실을 몰랐던 A씨는 투자금 액수를 늘리면 이익 배당률도 늘어난다는 B씨의 말에 이달 2일 3천500여만원을 증권계좌에 추가 입금했다. 모두 4천500여만원을 투자한 A씨는 이튿날 배당금 일부를 회수하려 했으나, 출금이 이뤄지지 않자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B씨가 이해할 수 없는 핑계로 출금 요청을 미루는 것을 보고 의심이 생겨 B씨가 일한다는 투자증권에 문의했다가 모든 게 사기임을 알았다"며 "문제의 SNS 커뮤니티에는 수십명이 가입돼 있어 피해를 본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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