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탄핵 찬성" 5표로 늘어… 김재섭 "윤 대통령 탄핵할 것"

국힘 "탄핵 찬성" 5표로 늘어… 김재섭 "윤 대통령 탄핵할 것"

머니S 2024-12-11 14:14:30 신고

3줄요약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늦은 밤, 체포될 각오로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서 계엄을 막았다"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야만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노와 흥분 속에서 겨우 나흘 만에 이뤄지는 탄핵을 확신할 수 없었다"며 "대통령에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퇴진에도 질서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하고 있다.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민심이 수용하지 않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여기에는 질서도 없고 퇴진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우리는 혹독한 시간을 견뎌내야 할 것이다. 어렵게 건넜던 '탄핵의 강'보다 크고 깊은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저는 우리 당의 저력을 믿는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을 이끈 우리 당의 역사를 저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통과를 위해선 국민의힘 의석 108석 중 8표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이로써 국민의힘 내에서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총 5명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