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4 제19회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대외적 평가를 얻었다.
LH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하는 ‘2024 제19회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정부가 직접 포상하는 상이다.
산업부는 LH가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사업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제로에너지 주택적용 확대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등이 수상의 근거가 됐다. LH는 지난 2022년 4월에 15개 지구에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2030년까지 연간 22만t의 탄소흡수량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H의 대표적인 탄소상쇄 숲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자라뫼 공원’이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은 69톤에 달한다.
그 외에도 사회분야는 저출생 완화를 위해 보육, 의료, 문화시설을 집적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과 층간소음 개선 자재·기술 개발 등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분야에서도 노동이사제 도입 및 운영과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채널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LH가 그간 추진해 온 ESG 경영확산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 부문 ESG경영의 선도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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